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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로봇의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새로운 소식

등록일 2019-12-26
제목 경기장 안내 로봇 ‘수리’·‘달이’ 인기



경기장 안내 로봇 ‘수리’·‘달이’ 인기

국내 기업 제작 AI 안내 로봇 ‘퓨로’ 주경기장·선수촌 활약…영어 가능 관객 찾아가 음성 안내·사진도 촬영



17일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경기가 열렸던 남부대학교 주경기장에서 관람객들이 퓨로를 체험하고 있다.




“거참 신기하네. 말도 알아듣고 사진도 찍어주는구먼.”

광주수영선수권대회 속 최첨단 안내 로봇을 향한 관람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관람객들의 사진을 찍어주며 정확한 음성인식 기능으로 경기장 곳곳을 안내하는 이 로봇은 수리·달이와 함께 대회의 또다른 마스코트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경기가 열린 남부대학교 주경기장. 경기가 열리고 있던 시간 관람객 동선 입구에서 안내로봇 한 대가 관람객들의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다. 이 안내로봇은 국내 기업이 독자기술로 만든 ‘퓨로-D 플러스’(일명 퓨로). 남부대 주경기장과 선수촌에 각각 비치된 2대의 안내로봇은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마스코트의 이름을 따와 ‘수리’와 ‘달이’로 불리고 있다.



160㎝ 크기에 소형 스크린이 탑재된 얼굴과 수경 장식, 복부에 부착된 세로형 대형 스크린이 특징인 퓨로는 지난해 평창올림픽 당시 투입됐던 안내로봇인 ‘퓨로-D’의 차세대 모델이다. 수영대회를 위해 기존 모델을 업그레이드하고 전용 컨텐츠를 넣는 과정 등 약 1년의 시간을 추가로 들였다.

차세대 모델답게 퓨로의 내부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내장돼 있다. 대회 소개를 비롯해 경기 일정, 경기장 위치 등 수영대회의 기본 안내에서부터 사진촬영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탑재됐다. 얼굴 부위의 소형 스크린에 수리와 달이의 얼굴이 다양한 표정과 함께 입체적으로 표현된다.

특히 퓨로는 전세대 모델보다 음성인식 안내 기술에서 큰 발전을 보였다.

이날 관람객들은 퓨로에 탑재된 인공지능과 경기장의 위치를 묻는 등 어느정도 수준의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사람이 먼저 다가가 질문을 하면 대답하는 기존 고정형 안내로봇들의 수동적인 방식과 달리, 퓨로는 자율주행 기능을 통해 먼저 사람에게 다가가 말을 거는 능동적인 형태다. 또 영어도 가능해 지리에 낯선 외국인들도 많이 찾고 있다.

퓨로는 ‘사진을 찍어줘’라는 한 관람객의 요청에 사진촬영 기능을 가동하고 포즈를 요구하기도 했다. 관람객들은 퓨로가 찍은 사진을 자신들의 이메일을 통해 받아 볼수도 있다.

퓨로를 체험한 관람객 한용일(57)씨는 “함께 온 산악회 사람들과 단체사진을 남기고 경기장 안내도 받는 등 안내로봇 덕분에 신기한 체험을 했다”며 “집에 이런 로봇 한대 있으면 참 편리할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로봇을 제작한 ㈜퓨처로봇의 관계자는 “AI 감성로봇을 지향하는 퓨로는 기획부터 설계·제작까지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지능형 로봇이다”며 “지난 평창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많은 부분을 발전시켰다. 특히 음성 인식 안내 기술에서 큰 발전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퓨로는 관람객들의 동선을 안내하거나 사진을 찍어주는 엔터테인먼트적 기능 등 철저히 관람객의 편의를 지향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로봇에게 독립된 인공지능을 부여해 완벽한 자율 안내 로봇으로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다. 비치된 퓨로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특별취재팀=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출처 : http://www.honam.co.kr/read.php3?aid=1563375600588304023